5선발 이민우, 박정수
오늘 이전 경기 이민우 선수는 선발로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실점이 많으나, 흔들리지 않고 6이닝을 버텨주어서, 4~5선발 자리를 일단 획득 하였습니다. 오늘 이전 경기 박정수는 불펜에서 6.1이닝 0실점 0안타 4삼진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의 설레발 레이더는 기아는 이러다가 6선발 돌려도 투수가 남겠다 했는데... 설레발은 항상 이렇게 끝나더군요. ㅜㅜ
단순 1패가 아니라 두 선수가 모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프로 선수라면 몸 관리를 잘해야하고 항상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 해야하지만, 기계가 아닌 인간이지라 좀 안 좋은 날도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경험이 많아서 노하우가 쌓인 선수는 그래도 폭망은 안하면서 시즌이 끝나면 대략 이해가 가는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경험 없는 두 선수가 무너진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조금이라도 경험치를 쌓았기를 바랍니다. 이런 날에 어떻게든 꾸역꾸역 막는 방법 몸으로 잘 익혔기를 바랍니다.SK 선발 박종훈
박종훈 선수의 컨디션은 베스트는 아니었습니다. 기아의 타자라면 충분히 공략 가능해서 적어도 3점 최대 5~7점정도는 뽑을 수 있었는데, 기아 선발이 이렇게 무너지니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박종훈 투수가 나쁜 투수라는 논리는 아닙니다. 2017년 성적으로는 최소 3선발 ~ 최대 2선발급의 투구를 보여줬고(151.1이닝, 29경기, 4.10 방어율), 쌓인 경험치로 올해도 10승 투수급 성적은 예약해 놓았다고 판단 됩니다.기아 타이거즈
일희일비하는 냄비 팬으로써 걱정이 많이 됩니다. 기아의 전력이 약해졌다기 보다는 작년보다 전력 평준화가 된 것 같습니다. 겨우 네 팀(KT, 삼성, LG, SK)하고 경기를 해본 것이지만, 기아가 못했다가 보다는 다른 팀들이 잘해서 진 경기 수가 많습니다. 첫단추가 조금 어긋났는데, 앞으로도 더 높은 벽들이 많이 보여서 쉽게 승수 채우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야구는 길게 보면 결국 선발 싸움입니다. 1,2,3선발이 건재한 기아가 장기전에는 그래도 유리하다고 조심스럽게 예측 해봅니다.(5선발급 함기주가 10회에 나온 두산은 항상 무섭습니다 ㅜㅜ)
기아가 엘지한테도 지고 (무려 양현종이 선발인 경기에서!) SK에도 지고..
심지어 경기 내용도 좋지 않더라구요.
기아 타이거즈 팬으로서 시즌 초반의 모습이 심히 걱정됩니다. ㅠㅠ
긍정적으로!! 하고 싶지만.. 걱정 많이 되네요.
에이스급 투수들이 잘 해줄껍니다. 믿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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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타선에 백업 자원이 주전과 격차가 줄어들면서 로테이션이 잦아지는 것도 들쑥날쑥 타격 컨디션을 유발하는 듯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범호는 아직 밸런스 못찾은거 같은데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위해 계속 기용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자원으로봤을때 장기전으로는 기아가 막강한듯합니다~ V12 화이팅~:)
네.. 베테랑 타자들이 아직 컨디션이 안 좋아서... 언젠가는 좋아지겠죠. ㅜㅜ
계속 기용하면서 기다려야하는데.. 제 속도 타 들어가는데 감독님 속은 더더더 타들어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