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일상) 며칠 만에 도착한 텃밭은 엉망이 되어 있고 호박은 수박이 되어 있네요

안녕하세요, 스친 여러분

오늘 며칠 만에 텃밭에 도착하니... 고추나무들이 누워 있습니다 ㅠㅠ

다행히 완전히 쓰러진 나무들은 없어서 잘 묶어 주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져서 그런지 줄 하나 묶어 주는 일도 여간 힘이 드는게 아닙니다.

게다가 고추나무 묶는 요령도 아직 터득하지 못해서 낑낑대며 몇 나무 묵어 주다 보면 땀이 비오듯 합니다.

아... 그리고 텃밭이라 고추 모종들을 밀집재배한 결과이기도 하지요

앞으로도 계속 고추 나무를 묶어 줘야 할텐데... 쉽게 묶는 방법이나 도구가 있으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

오랜만에 텃밭에 들렸더니 역시나 몇몇 호박들이 생각보다 훨씬 커져 있습니다.

참호박 두 개는 언뜻 수박처럼 커져 있네요~ ㅋ

그나저나 이제 호박 수확하는 속도가 호박 먹는 속도를 훨씬 앞질러서... 호박을 어떻게 처리하나 고민입니다.

넘쳐나는 호박을 어떻게 하면 오래보관할 수 있는지 좋은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