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토요일, 서울 마포구 피스센터에서 <2018 조아바이톤 기억력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습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중년부, 시니어부에서 우선선발된 1명을 제외한, 연령별 순위 상위자 2명을 선발하여, 총 17명의 기억력 국가대표가 탄생했지요 :)
이번 대회는 기억력스포츠협회의 역량이 이제 본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 대회였습니다.
현행 채점규칙상 7종목을 단 하루만에 치르고, 결과를 즉시 발표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아직 우리나라가 기억력스포츠 저변도 얕고 수준도 높지 않지만, 대회운영 만큼은 세계최고임을 지난 8월 국제대회에 이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SBS스페셜팀이 와서 촬영을 했고, 연예인 유재환 님도 출전을 했습니다.
정말 친절하고 유쾌한 분이셨고, 대회장에서 계속해서 밝은 에너지를 뿜고 계셔서 다들 많이 즐거워하셨습니다.
참고로 취재한 내용은 11월 4일 일요일 밤 11시에 SBS에서 방영이 된다고 하니 기억력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대회는 축제처럼 치러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모든 기억력대회에 참여했지만, 이렇게 갈수록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니 기억력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기분이 좋고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올 한해 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대회에 참여한 기억력스포츠 선배후배동료 선수들 그리고 대회를 주최하느라 고생한 협회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 대회 때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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