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주식시장은 같이 움직인다" - 12시간 전 웰스파고 투자전략가와의 인터뷰 중에서 ...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원글 링크: https://www.cnbc.com/2018/02/07/wells-fargo-strategist-bitcoin-and-the-market-are-correlate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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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웰스파고 투자전략가인 크리스토퍼 하비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주식시장이 상관관계를 갖고 같이 움직인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이게 무슨 대단한 기사인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 기사를 보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페 시장은 비공식적으로 제도권에 편입되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암호화폐 거래 시장은 당당히 하나의 자산 거래 시장으로 인정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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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화폐와 게임 머니를 한 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게임 머니의 선두 주자라면 역시 NCSOFT의 대작 - LINEAGE의 사이버 머니인 아데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게임 머니는 실제로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고, 사용자들끼리 거래도 됩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어떤 암호화폐보다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데나의 가격이 주식시장과 함께 움직이진 않습니다. 어떠한 상관관계도 찾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와 아데나와 같은 게임 머니의 큰 차이입니다. 가상의 화폐 역할을 한다고 해서 다 같은게 아니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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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방지게 이렇게 외치고 싶습니다. 암호 화폐는 이제 시작이라고. 버블이라고 외치던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버블이라고 외칠 것이고, 어차피 시장은 활황/냉각의 장세를 반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입니다. 주식시장도 버블이 끼었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하면서 성장해왔습니다. 그 사이클을 반복해 나가면서 암호화폐 시장 또한 점점 성숙해져 갈 것 입니다. 워런 버펫과 같은 투자의 대가가 "비트코인은 튤립 붐과 같은 것으로 결국은 사라져 갈 것"이라고 해도, 그건 그 사람의 생각일 뿐입니다. 아직도 코카콜라 사 주식이 최고인 줄 알면서, 이제와서야 겨우 "내가 아마존을 알아 보지 못했다"라고 조용히 실토했을 뿐이니까요. 아마 그 때 까지 살아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래 살아 계신다면 그 때도 동일한 말을 하시게 될 지도 모릅니다. "내가 크립토를 알아 보지 못했다"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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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비트코인과 주식시장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죠...

예, 상관관계의 방향성과 관계없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음의 상관관계를 강하게 가지고 있다면, 주식 시장과 암호 화폐 시장 간의 헷징을 통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끌어 올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