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해가 뜨면, 만물이 번성하기 시작한다. 그때가 주변에서 자연적 에너지를 흡수하고 몸의 컨디션을 올리는 최적의 시간이지.
방법은 항상 똑같다. 발을 어깨 넓이 만큼 벌려라! 두 무릎은 가볍게 구부리고, 허리에 두 손을 놓으면 기氣를 품는 자세
가 된다. 이 자세를 취할 땐 ‘온 정신을 집중하고, 마음을 평안히 하며, 호흡은 자연스럽게’ 해야함을 반드시 기억해라.”
<p dir="auto">힐먼이 냉랭히 소리쳤다.
<p dir="auto">'기를 품는 자세'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제일 효과적인 운동법이다. 조상 세대의 경험에 기반한 방법이기때문이다.
<p dir="auto">곧바로 거의 200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p dir="auto">"잘 기억해라. 정신을 집중하고,마음을 평안히 하며, 호흡은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p dir="auto">힐먼이 아이들 사이를 걸으며 차갑게 말했다.
<p dir="auto">얼핏 보아하니 남쪽에 서있는 십대 그룹이 자세를 침착하게 유지하고 호흡도 자연스러웠다.<br />
동시에 그 아이들은 안정적으로 자세를 잘 유지했다. 이 아이들은 '기를 품는 자세'에 있어서 어느 정도 숙련도를 얻은 게 분명했다.
<p dir="auto">하지만 최북단 그룹의 아이들은, 허리와 무릎를 이상하게 구부린 채 다리를 느슨히 풀고 있었다. 힐먼의 눈에는 그들이 힘을 주지 않고 불안정하게 서 있다는 것 바로 보였다.
<p dir="auto">힐먼은 나머지 두 중년에게 말했다.<br />
"너희 둘은 남쪽 그룹과 중앙 그룹을 맡아라. 내가 가장 어린 아이들을 맡겠다."
<p dir="auto">"네, 대장."
<p dir="auto">두 남자가 즉시 대답하고는 두 그룹을 세심히 관찰하기 시작했다.<br />
누가 꼿꼿이 서 있고 누가 그렇지 않은지를 때때로 확인하며 아이들의 다리를 걷어차기도 했다.
<p dir="auto">힐먼은 북쪽 그룹을 향해 걸어갔다. 아이들은 이내 불안해졌다.
<p dir="auto">"젠장, 악마왕이 온다!"
<p dir="auto">크고 밝은 눈에 금발을 가진 ‘해들리’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p dir="auto">힐먼이 아이들 가운데로 성큼성큼 걸어왔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그의 얼굴이 매우 냉랭하다.<br />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p dir="auto">"이 아이들은 너무 어려. 지혜도 힘도 너무 부족하지. 얘네한테 너무 많은 걸 요구할 순 없겠군. 허나 어린 나이부터 운동을 해서 나쁠 건 없다.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수련한다면 장래에 전장에 나갔을 때, 살아남을 확률은 더 높아 지겠지.”
<p dir="auto">이런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br />
만약 그가 아이들을 심하게 다그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이다!
<p dir="auto">"모두들 바르게 서거라!" 힐먼이 차갑게 소리쳤다.
<p dir="auto">즉시 모든 아이들이 가슴을 펴고 앞을 바라보며 허리를 꼿꼿이 세웠다.
<p dir="auto">힐먼의 입꼬리에 살짝 미소가 지어졌다. 그는 앞으로 나와 나시를 벗었다.<br />
강인한 근육의 윤곽들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심지어 중앙과 남쪽 그룹의 어린 아이들마저도 힐먼의 몸에 경탄하며 빤히 쳐다보았다.
<p dir="auto">그는 완벽한 근육 외에도 칼 상처, 검에 벤 상처 등 수십가지의 상처들로 온 상체가 뒤덮여 있었다. 아이들은 상처들을 바라보며 눈을 반짝였다.
<p dir="auto">칼에 찔린 상처, 검에 베인 자국. 이것이야 말로 남자의 훈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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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a href="https://oniric-realms.tumblr.com/" target="_blank" rel="nofollow noreferrer noopener" title="This link will take you away from hive.blog" class="external_link"><img src="https://images.hive.blog/768x0/https://steemitimages.com/DQmXZviUyozvsP5aopKPuD3D7CtMTSUwME7KREL9E7goADf/291cdeaeed2e2a82eb775b2f119bfd73.jpg" srcset="https://images.hive.blog/768x0/https://steemitimages.com/DQmXZviUyozvsP5aopKPuD3D7CtMTSUwME7KREL9E7goADf/291cdeaeed2e2a82eb775b2f119bfd73.jpg 1x, https://images.hive.blog/1536x0/https://steemitimages.com/DQmXZviUyozvsP5aopKPuD3D7CtMTSUwME7KREL9E7goADf/291cdeaeed2e2a82eb775b2f119bfd73.jpg 2x" />
<p dir="auto">그들의 마음 속엔 힐먼에 대한 존경이 가득 차올랐다.
<p dir="auto">힐먼은 위대한 6급 전사이다. 그는 생사를 걸며 스스로 단련한 용사였다!
<p dir="auto">큰 도시에서도 다들 존경하는 인물이니 오산이라는 작은 마을에서는 주민 한명 한명 모두 우러러보는 대단한 인물인 것이다.
<p dir="auto">아이들의 열렬한 눈빛을 보자 힐먼은 미소가 살며시 떠오를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이처럼 아이들의 마음 속 존경심과 갈망을 자극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야 그들이 더욱 열심히 수련할 의욕이 생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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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auto">" 불길을 좀 더 지펴볼까!"<br />
힐먼이 남몰래 씩 웃으며 거대한 바위 앞으로 걸어갔다. 바위는 200kg정도 되었다.
<p dir="auto">그는 한 손으로 바위를 집어들었다. 그리곤 아주 여유로운 태도로 바위를 이리저리 휘두르기 시작했다. 한 손에 200kg나 들렸는데 마치 나무처럼 가벼워 보였다. 아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고 입이 쩍 벌어졌다.
<p dir="auto">"너무 가볍군! 로리, 훈련 후 시간이 남으면 가서 더 큰 바위를 가져오세요."
<p dir="auto">힐먼이 한번 휘두르자 바위가 10여미터를 날아갔다.
<p dir="auto">펑!
<p dir="auto">바위는 나무 옆에 무겁게 안착했다. 땅이 모두 흔들릴 정도였다. 곧 힐먼이 여기저기 흩날린 돌들을 향해 걸어갔다.
<p dir="auto">“후!”
<p dir="auto">힐먼은 깊게 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온 몸의 울퉁불퉁한 근육들이 더욱 또렷해졌다. 그는 주변의 돌 중 푸른 색을 띄는 돌 하나를 집어 들어, 한 손으로 으스러뜨렸다.
<p dir="auto">이에 허공을 가르는 날카로운 소리가 났다. 윙윙대는 소리에 아이들의 두 눈도 똥그래졌다. 힐먼의 강한 주먹이 바위를 향해 날아들었다.
<p dir="auto">펑!
<p dir="auto">바위에 부딪히는 소리에 아이들의 가슴이 벌렁였다.
<p dir="auto">이건 단단하기로 유명한 푸른 바위 잖아!
<p dir="auto">푸른 바위가 몇 번 진동하더니 7, 8개의 균열이 생겼다. 결국 마지막에 난 '펑'소리와 함께 바위가 4, 5조각으로 부서졌다. 그러나 힐먼의 주먹에는 상처 하나 나지 않았다.
<p dir="auto">“대장, 역시 대단하십니다.”
<p dir="auto">중년 남자 중 '로리'가 웃으며 말하고 힐먼은 천천히 걸어왔다.
<p dir="auto">또 다른 남자 ‘라저’도 걸어왔다. 보통 아이들이 '기를 품는 자세'를 수련할 때, 세 사람은 으레 수다를 떨며 쉬곤 한다. 그리곤 간간히 게으름 피는 아이들이 있으면 주의깊게 주시했다.
<p dir="auto">힐먼이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p dir="auto">"안되겠어. 예전에 내가 군대에 있을 땐 매일 미친 듯이 훈련했어. 전쟁터에 있을 땐 피 비린내 나도록 싸웠지. 그런데 지금은 근육이 모두 풀어졌으니 예전 같은 에너지가 부족해.”
<p dir="auto">이에 아이들 모두가 숭배하듯 힐먼을 응시했다.
<p dir="auto">커다란 푸른 바위가 한 주먹에 우수수 부서지다니. 도대체 어떤 능력인가?
<p dir="auto">200키로나 되는 바위를 마음대로 휘두를 정도라니 이건 또 무슨 힘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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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pan>원문 출처: <a href="https://book.qidian.com/info/1017141" target="_blank" rel="nofollow noreferrer noopener" title="This link will take you away from hive.blog" class="external_link">https://book.qidian.com/info/1017141
<li>중국어 원문은 Baidu와 Qidian에 전체 무료로 공개되어있으며, 영어 번역은 Wuxiaworld.com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li>저작권은 저자 我吃西红柿과 출판사 Qidia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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