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박명훈)와 문광 커플이 춤 연습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이 넓디넓은 거실 너머로 보이는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칸초네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을 찍기 직전이다. 영화에서 매우 쓸쓸하고 가슴 아픈 장면이다. 마침 거실 안으로 쏟아져 들어온 해가 한때 잠깐이나마 행복했던 두 사람을 환하게 비춘다. 이 빛은 해의 방향에 따라 박 사장 저택 세트를 짓게 한 홍경표 촬영감독의 솜씨로, 이 장면 또한 “해가 들어오는 시간대를 기다렸다가 찍었”다. 이재혁 작가는 “압도적인 공간감이 부각되는 장면”으로, “많은 뮤지컬 작업을 했던 까닭인지 박명훈씨가 춤을 출 때 움직임이 무척 예뻤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글 김성훈·사진 이재혁 스틸작가
*평점 : AAA*<기생충> : https://www.themoviedb.org/movie/496243?language=en-US
이 글도 사진도 너무 멋지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형중님 잘 지내세요? 정신 없는 일들이 많아서 연락도 못 드렸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신년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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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오랜만에 들어오니, 이제야 이 댓글을 봤네요! 벌써 한 달이 갔습니다. 가족분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조만간 뵈어요
장면이 떠 오르네요.
영화 기생충이 정말 대단하네요.
디테일이 정말 대단합니다.
영화 다시 보고 싶네요.^^ 마법 같은 현장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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