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822]마지막 숙제 끝내고 휴가 출발~

in #photography2 day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나 말레이시아 있을 때나 휴가 직전엔 너무 바쁩니다.
계속 근무를 하면 상관없지만, 일정기간 공백이 있으니 미리 처리할 업무가 많아서죠.
미리미리 준비한다고 했는데도, 아직도 할 일이 한 가득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의 마지막 휴가고, 이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해야하니, 이번 휴가엔 회사 사람들 만나러 본사에 몇 일 들어갈 예정이라 그때 마무리해야지 하는 업무는 제껴두고, 큰 숙제 하나만 들고 휴가 출발!
미룰 수도 없고, 남에게 주기도 애매한 숙제라서요.

그리고 하나 더!
작년엔 그럴 여유조차 없어 생각도 못 했던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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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직원까지 초빙해서 장식을 부탁했습니다.
딱히 컨셉없이 제 맘대로 가게에 보이는 대로 막 집어온 아이템들로 정말 멋지게 꾸며놓은 직원!
복귀하면 한식으로 거하게 쏴야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날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바쁜 현장 분들에게, 뜨거운 뙤약볕 아래 연말인지조차 못 느끼는 직원들에게 조금은 기분 전환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이제 휴가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