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질않아 문뜩 읽어본 어느 한 권의 책,
'내가 듣는 편에 서면 유리한 입장이 되고, 내가 말을 하면 상대방이 유리해진다.' 아라비아의 속담 중 하나가 소개되네요. 대화할 때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시켜 놓고, 그 동안에 할 말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만약 제가 소비자들의 고충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면 소비자가 불평불만에 대해 말하는 것을 묵묵히 들어주기만해도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 마음이 가라앉으면,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했고, 바라는 것보다 더 큰것을 주겠다고 하면 완전히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읽고보니 정말 공감이 가네요. 실제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말 하기보단 듣는 쪽이 좀더 어려웠던거 같아요. 앞으로는 들어주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잠안올 땐 역시 책 읽으면서 마음의 양식을 쌓는게 좋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