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습니다. 지난 밤을 하얗게 새운 탓에 머리는 웅웅거리고 집중은 안되지만 그야말로 놀라운 글이군요. 스팀잇을 시작한지 며칠 안되지만 그래서 한동안 눈팅밖엔 못 했지만 이곳에 들어올 때마다 매번, 거의 매번 놀라운 글들을 보게됩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내고있는 세상에 대한 뭔가 부족한 느낌과 그것에 어떤 대안도 없이 절망하던 제 가슴에 스팀잇의 글들을 보며 또 글 쓰신 분들의 고민과 애쓰시는 마음을 따라거며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는 것은 저안의 느낌은 아니겠지요. 누군가를 희생시켜서 내가 살아내야하고 긴장의 끈을 놓으면 나락으로 떨어질 것같은 불안으로 살아내기보단 마음이 가는 길을 따르고 그 느낌을 공유하고 살아갈 수 있다면....정신 없이 몇 자 적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잠 자고나서 다시 정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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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는 좀 세상을 희망적으로 보는 편이라 그런가 봐요. 철없는 낙관주의자가 쓴 글로 바라봐주셔도 됩니다.